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레이더 보다 12배 빠른 항공기 위치탐지, 국산화 성공


레이더 보다 12배 빠른
항공기 위치탐지, 국산화 성공

- 성능적합증명서 발급,
  4조 원 규모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

부서: 항행시설과 등록일: 2014-11-20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내업체인
㈜아이엔텍이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국산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 항공법령에서 정한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성능적합증명서를
11월 21일 발급한다고 밝혔다.

* (ADS-B, 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ing) 레이더보다
  5~12배 빠르고 항공기 고도와 크기에 무관하게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는 첨단시스템
* (성능적합증명) 제품 성능이 국토교통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제도(항공법 제80조의2)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은
항공기가 송신하는 위치 정보를 다수의
지상 수신기가 확인하여 관제화면에 표시해
주는 신개념 시스템으로, 미국·유럽 등에서는
레이더의 단점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식되어 송신장비의 항공기 탑재 의무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상장비의 구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성능적합증명 검사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약 4개월(2014.7.~2014.11.) 동안 시스템 설계,
제작, 성능시험 등 42개 항목에 대하여 진행되었으며
특수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검사에서도 성능이
확인되었다.

* (성능검사 대상시설) 수신기, 서버,
   모니터장비 등 3개 시설

㈜아이엔텍 강석엽 대표이사는
“이번 성능적합증명서 취득으로 국내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면서
“2015년 국내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
시스템(ADS-B)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레이더와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의 복합 운영을 통해
항공기 위치탐지를 강화함으로써 완벽한
항공안전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
성능적합증명서 발급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1일
김포공항에서 개최된다.

* (기념행사) 11.21(금), 11:00-12:00,
   김포공항 ADS-B 연구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