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0일 토요일

국토부, 지자체, 도로공사 ‘협업체계’... 4개 지자체 도로 설치협약 체결

우면산 터널, 범안로(대구)에도
하이패스 설치한다.

- 국토부, 지자체, 도공 ‘협업체계’...
   4개 지자체 도로 설치협약 체결

부서:도로정책과     등록일:2015-05-28 11:00
 
서울 우면산 터널, 대구 범안로,
대전 천변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에도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하이패스 설치에 걸림돌이 되었던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지자체,
한국도로공사가 작년 말부터 협업하여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운영기법도
공유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등 6개 기관은 지난 5월 28일(木)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에서 ‘지자체
유료도로 하이패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토대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개 지자체 도로에
하이패스가 설치될 경우, 하루 평균
약 17만 대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차로의 교통처리 속도*가
일반차로에 비해 4배 이상 빠르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출퇴근길 대기시간을
최대 15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처리시간(대 당) : 일반차로 8초,
   하이패스 차로 2초
* 처리대수(시간당) : 일반차로 450대,
   하이패스 차로 1,800대

이에 따라 협약을 체결한 4개 구간에서
연간 9억 원의 요금소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비 절감 효과 등
사회 경제적 편익도 연간 1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토부 여형구 차관은 “지자체 유료도로
하이패스 설치는 중앙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추진한 협업 모범사례이며,
이번에 협약에 참가하지 않은 인천시를
독려하여 전국 모든 유료도로에 하이패스를
설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함께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도로 정책 협업체제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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