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0일 화요일

경기도, 평택 등 인근 지역에 ‘AI 특별경계령’ 발령

남경필 “AI...철저하게,
모든 역량 동원해서 최선 다해야” 
○ 남 지사,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AI 관련 긴급점검회의’ 주재
- “AI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야.

   예산 등 언제든지 지원할 것”
○ 경기도, 평택 등 인근 지역에

   ‘AI 특별경계령’ 발령...시·군별 방역 강화

문의(담당부서) : AI재난안전대책본부
연락처 : 031-8030-5602  |  2018.03.19 오후 12:14:51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 평택과 여주,
양주 산란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 “철저하게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관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모든 역량을 철저히 해서
 AI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
예산 등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며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평택 인근 지역인 안성(207농가)과
여주(411농가), 이천(99농가), 용인(291농가),
화성(457농가)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465농가에 1,96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다.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지면 각 산란계 농가는
농가 앞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야 하며,
산란 중추(병아리 단계에서 알을 낳기 전까지
산란계를 말함) 출하 1주일 전부터
매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제와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경기도는 또한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경기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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