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서울 주택공급 부족 보도 관련

[참고] 서울 주택공급 부족 보도 관련

부서:주택정책과    등록일:2018-03-29 12:52



한국경제에서 3.28(수) 보도된
서울의 주택 순증물량(준공-멸실)은,
준공물량의 경우 다가구 구분거처를
반영하지 않은(다가구주택을 동단위로 계산) 반면,
멸실물량의 경우 다가구 구분거처를
반영(다가구주택을 호단위로 계산)하여
산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서울의 순증물량을 과소 추정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서울의 주택공급물량을 준공 및 멸실 모두
다가구 구분거처를 반영하여 산정할 경우
아래표와 같으며, ‘16년 기준으로
서울 주택전체는 5.2만호,
강남4구는 1.0만호 순증되었습니다.

* ’17년 멸실통계는 지자체 및 통계청의
  검증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표될 계획
최근의 주택멸실을 감안하여도
서울의 주택재고는 최근 5년간(’12~’16)
연평균 5.0만호 순증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서울의 주택보급률 역시 꾸준히 개선되었고,
강남4구의 주택보급률은 서울 전체 주택보급률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외국인 가구와 오피스텔을 반영한
‘광의의 주택보급률’을 살펴보면
강남3구(4구)는 100.5%(99.6%)에 달해
100%를 상회합니다.

또한 서울의 주택 멸실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단독주택의 다세대·다가구 개축 등에
따른 것으로, 이는 향후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로 이어져 오히려 주택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인근 경기 과밀억제권의 주택재고도
최근 5년간(’12~’16) 연 5.2만호(아파트 3.8만호)로
지속 증가하였으며, 올해 신규 입주물량도 7.7만호로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12~’17년 평균 대비 38%↑)할
전망으로 서울의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수요를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수요를 반영하는 서울의 전세시장이
최근 하락세로 전환한 것도 시장의 수급안정을
반증한다고 할 것입니다.
< 관련 보도내용(한국경제, 3.28) >
“주택공급 충분?”... 서울, 멸실 반영한
  순 공급량은 10년만에 최저
- 국토부 “7만 가구 준공”... 순증은 3만가구에 그칠 듯
 강남권은 마이너스... 올해도 11%가량 이주 더 많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