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4일 월요일

화성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1회 세계문화축제’ 개최

화성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1회 세계문화축제’ 개최
○ 13일 도원체육공원서 재한외국인,
    다문화가족, 화성시민 등 3천여명 참여
○ 18개 국가 음식체험․전통놀이․물품전시,
    노래자랑대회와 세계문화공연도 열려

           화성시          등록일   2018-05-14


화성시가 13일 도원체육공원에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제11회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의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재한외국인, 다문화가족,
화성시민 등 3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18개 국가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외국인들이 직접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고,
전통놀이공연과 자국 물품 전시로 각 나라의
특색을 뽐냈으며, 이주민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가요를 부르며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쳤다.
  
특히, 남편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에는 나래울 청소년 문화의 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해 사랑의 바자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체력측정·운동처방, 사물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함께한 사미타씨(스리랑카)는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애경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4만8천여명의 외국인 주민들과
화성시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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