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방치된 과천 흉물 우정병원,
시민위한 공동주택으로 재탄생
○ 18일 과천, 우정병원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본격추진을 위한 기공식 개최
- 21년간 방치된 우정병원을 공동주택으로 건립,
과천 지역주민에게 공급
문의(담당부서) : 건축디자인과
연락처 : 031-8008-4925 | 2018.07.18 오후 5:00:00
1997년 공사 중단 이후 21년간 방치됐던
과천시 소재 우정병원이 주민을 위한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과천 우정병원 현장에서
국토부 제1차관,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과천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사업관계자와
과천주민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를 맡게 된 우정병원 정비는
2015년 국토부가 실시한 ‘제1차 국토부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도는 2년 6개월여 동안 국토부, 과천시, LH 등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현재 우정병원 철거 후 9,118㎡ 규모 부지에 59㎡,
84㎡의 국민주택 약 17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신규 조성된 공동주택은 과천시 무주택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통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사업이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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