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이재명 지사, 23조 6천 35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 도민 보고

(추경 브리핑 보도자료)이재명
“도민과의 약속, 경기도는 합니다.”
○ 이재명 지사, 16일 23조 6천 35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 도민 보고
- 당초예산 21조 9천765억 원 대비

   1조 6천270억원(7.4%) 증가
○ 추경 편성방향
①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위해 3천 691억 원
② 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재난대비 등 안전예산 580억 원
③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긴급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696억 원
④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1천 327억 원 반영
○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도의회, 시군과 거듭된 협의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 편성

문의(담당부서) : 예산담당관
연락처 : 031-8008-2840  |  2018.08.16 오후 3:30:00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열린
제1회 추가경정예산 도민보고에서
“민선7기 ‘새로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달 반 동안 차근차근 체질을 개선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라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결과물인 추경예산을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도지사가 직접 나서 예산안을
도민에게 보고하는 것은
이번이 도 역사상 처음으로
이는 이재명 도지사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공정하게 집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21조9천765억 원보다
1조6천270억원(7.4%)이 증가한 23조6천35억원이다.
일반회계 20조5천933억 원과
3조102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편성방향은 크게 네 가지이다.

먼저,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총 3천691억 원을
반영했다.
그동안 수도권을 위해 불가피한 희생을 해온
경기 동북부에 도로 등 인프라 개선에만
1,266억 원을 전격 투입한다.
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 지사의 의지에 따라 경
기도 추경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도는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북협력기금과 미군공여지 대체시설 설치,
임진각 평화누리 통합개발 등 평화통일 분야에도
총 334억 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도는 새로운 경제동력을 창출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경제공동체 구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방침이다.

둘째,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안전 예산 58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기도의 최우선 의무라는 이 지사의 철학 아래
이번 추경에 150억 원을 투입해
소방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소방차량 신속출동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소방력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소방인력의 안전확보와 근무여건 개선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와 구제역 등 가축방역을 위해
286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경기도는 폭염에 시름하는
도내 축산농가를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도의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날 예비비 8억2천만 원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가뭄·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
열악한 지역치안과 미세먼지 문제 등
도민을 둘러싼 각종 안전 위협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셋째, 전통상인과 소상공인,
청년 일자리 긴급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696억 원을 반영했다.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관련 예산 144억 원,
소상공인 지원 180억 원, 창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분야 195억 원,
중소기업 육성 177억 원 등이다.
이를 통해 도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활짝 웃고 청년에게 희망이 주어지는
‘기회가 공평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 중 눈여겨 볼 것은 이번 추경에 새로 추가된
지역화페 운영 및 지원예산 1억3천만 원이다.
지역화폐는 성남의 골목상권을 살린
검증된 정책으로 도는 올 하반기에
지역화폐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복지에 1천327억 원을 편성했다.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등 영유아 보육 분야에 595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지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등 기초복지 관련 분야 372억 원,
공공의료보건 관련 360억 원 등이다.

특히, 도는 군대에 간 모든 경기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자동 가입해
군복무 중 다쳐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2억7천만 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작고 세밀하지만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해 경기도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살 맛 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예산안 도민보고를 마치며
“일하라고 고용한 머슴이 잔꾀 부리지 않는지,
최선을 다하는지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면서
“그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도민의 권한과 예산이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 실행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의회 및 시군과 협의를 거듭해서 편성했다”라며
“예산안이 원만히 도의회에서 통과되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30회 임시회 심의를 받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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