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권 중심 간이형 쉼터 확대 …
화성시 향남읍 2호점 개소
○ 경기도·화성시,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생활밀착형
간이형 쉼터 2호점 추가 설치
○ 플랫폼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생활권 중심으로 쉼터 확충 지속
- 2026년까지 이동노동자쉼터 간이형 22개소
(거점 포함 32개소) 설치 계획
담당부서 : 노동권익과
연락처 : 031-8030-4643
등록일 : 2025.11.24 07:00:00
경기도가 화성시 향남읍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2호점을
열었다.
11월 24일 문을 연 ‘향남읍 2호점’은
장시간 교통·기상환경에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쉼터다.
배달·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택배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일정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시간 외부 대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쉼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호점 쉼터는 화성시 향남읍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해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의
주요 동선과 매우 가까운 접근성을
확보했다.
인근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과도
연계성이 높아 업무 중간·대기시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형 쉼터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형 부스로 조성되었으며,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정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필수 편의시설을 갖췄다.
연중 24시간 무인 운영되어
야간과 휴일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향남읍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간이형 쉼터를
지속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4년 12월 31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1호점(반송동)에 이어
두 번째로 향남읍 쉼터를 개소했으며
2026년에도 세 번째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 계획 중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
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중심의 쉼터 설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8개, 전국 최다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8)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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