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800여 명 참여, 열기 후끈!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800여 명 참여, 열기 후끈!

○ 경기도, 11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 역대 최대 규모 72개 기업,
    8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 참가
○ 현장 면접,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세미나관 등에도 많은 인파
○ 내년 지역적응센터 순회하는
    주민 밀착형‘찾아가는 박람회’개최


역대 최대 규모의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가 눈이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취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 드림(dream)! 희망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
주민지원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별도의 개막식을 생략하고 테이프
커팅식만으로 시작을 알렸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NH농협, 신세계푸드,
DHC, 홈플러스 등 대기업과 식품제조업,
유통, 육가공, 제품 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온라인 참가업체 등
72개 구인업체가 참가했으며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8백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면서 박람회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 대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세미나관 등 부대행사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신세계푸드, DHC 등 생활과 밀접한
업체의 부스마다 구직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인기가 많았으며, 특히 자동차
모터하우징 금형설계 및 자제제작 기술을
보유한 ..씨는 50여 명을 면접해
이 중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매 유통업체인 에스이코스탑도
현장에서 7명을 채용했다.

이날 박람회장 내 구인업체 부스를 둘러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전국의 25천여
북한이탈주민 중 상당수가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다,
경기도가 그들의 아픈 곳을 찾아내
감싸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큰 계기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 개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성남, 고양, 부천,
안산, 평택, 포천 등 6개 지역에 있는
지역적응센터(일명 하나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거리에 있어 박람회 참석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배려한 일종의
주민 밀착형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교육과 취업현장 탐방,
지역적응센터 운영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북한이탈주민 부모 자녀 간
소통과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도민과의 교류 및 결연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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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3-12-11 오후 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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