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항공정책고객위원회 (위원장 이영돈 PD) 소비자 눈높이에서 본격 서비스 개선 착수

항공정책고객위원회(위원장 이영돈 PD)
소비자 눈높이에서 본격 서비스 개선 착수

부서: 항공산업과 등록일: 2015-03-26 11:00


공동운항편(Codeshare)
   정보제공 확대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

항공편에 맞추어 대중교통
   확충 및 스케줄 조정

주차장 확대로 자가용을
   이용한 인천공항 주차난 완화

앞으로 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시
실제 운항 항공사와 운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어 소비자 불만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항공편에 맞추어 버스 운행시간이
조절되고, 주차장이 크게 확충되어
공항이용도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고객 중심의 항공정책 구현을 위해
25일 제2차 항공정책고객위원회(위원장
이영돈 PD)를 개최하여,
제1차 회의(‘14.12.17)에서 위원들이
항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이
마련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항공정책고객위원회란? ]
소비자 관점에서 항공정책을
제안·생산·발표(3D Printing 행정)하기
위해 다양한 항공이용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로 구성한 위원회
 
* (구성) 이영돈PD(위원장),
BCG 이병남 대표, 장진영 변호사,
하이마일리지 고객, 여행사대표,
항공파워블로거, 한국소비자원
등으로 구성


【 공동운항(Codeshare)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

우선, 항공사간 협정을 맺어
1개의 항공기만 운항하는
공동운항(Codeshare)에 대해서는
① 탑승 항공기, ② 운임 차이
③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참고공동운항(Codeshare)
 
(개념) 항공사간 계약체결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영업협력의 일환
- 좌석 교환 등의 방식으로
상대사가 운항하는 노선(운항사)
직접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마케팅사)
자신의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제도
 
-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 확대 및
비용절감 등을 위해 코드쉐어가
증가하는 추세
- 코드쉐어는 수요부족시에도
노선유지가 가능해 소비자
관점에서도 긍정적
 
(현황) 대한항공: 29개사와 제휴,
353개 노선 운영 중
아시아나: 27개사와 제휴,
248개 노선 운영 중



그간 연간 약 126만명 이상이
항공사간 공동운항편(Codeshare)을
이용하는데도 소비자에게 실제 운항 항공사,
운임 차이 등의 기본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예를 들어, 연간 약 28만명이 이용한
아시아나 김포-김해 노선은 아시아나에서
판매하지만, 실제로는 에어부산 항공기로
운항되며, 에어부산으로 구입시보다
운임이 약 5~20% 높은데도 이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 “에어부산 공동운항”으로 모호하게 표시 →
   소비자 혼란(사후민원)
이에 항공정책고객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공동운항편의
① 탑승 항공기, ② 운임 차이
③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 운임이 표시되는 부분에
굵은 글씨로 명확히 표시
예시아시아나 김포-김해 노선
 
2015/03/09 () 15:30
(OZ8819) 운항사: 에어부산
김포-부산
 
2015/03/12 () 11:00
(OZ8808) 운항사: 에어부산
부산-김포
 
에어부산 항공기로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입니다.
에어부산에서 구입시와
운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탑승수속카운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사례를 바탕으로
여타 항공사에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 대한항공과 진에어간에는
   3.29일부터 6개 노선 신규 공동운항
- 서울-나가사키·오키나와·마카오·
  코타키나발루·비엔티엔·괌 등 6개 노선
【 항공편과 대중교통간 스케줄 연계 강화 】

국토부 - 지자체 - 공항공사간 협의*를
통해 지방공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항공편과 대중교통간 스케줄 연계도 강화된다.

* 공항활성화협의체(위원장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관계부처·지자체·공항공사 등으로 참석)
  구성(2.17) 및 정례회의 개최
그 첫 사례로, 청주공항의
버스노선은 3.23일부터
종전 1일 50회 → 131회(+81회)로
2.6배 증차되고, 항공스케줄과 연계하여
버스 운행시간이 조정되었다.
 
【 사 례: 청주공항-오송역 】
· (기존) 항공기 도착시간은 14:30분이나,
오송역행(KTX) 버스는 13:50분에
먼저 출발하여, 16:25분까지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 또한, 21:30분 이후 항공기
도착시에는 택시 이용 필요
 
· (개선) 항공기 도착시간 14:30분에
   맞추어 오송역행 버스 15:05,
   15:30, 15:55분 증차운행
- 21:30분 이후 항공기 도착시에도
   22:10, 22:35분 버스 이용 가능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인천공항
승차장내 실시간 버스운행정보
안내 단말기(BIS시스템, 22대)가
설치(현재 입찰 중)되어 공항버스의
출·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 인천공항 주차장 확충 】

자가용을 이용한 인천공항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이용객수는 연평균 6.9% 증가했으나,
주차장은 여전히 1.4만대 수준으로
연휴나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만성적으로
부족하여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 ‘14년 주차장 만차 일수:
 (단기주차장) 184일(50%),
 (장기주차장) 124일(34%)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금년 중 주차장 3,810면*
(총 13,893면 → 17,703면)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였다.

* 장기주차장 주차타워 2,810면(7월 운영 예정),
  공항 외곽 1,000면(10월 운영)
또한 주차장 내 CCTV 170대를 추가
설치(7월 운영 예정)하여 도난·손괴사고
등을 예방하고 주차장 이용객 안전 및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 항공소비자정책 전담팀 구성 】

항공정책고객위원장인 이영돈 PD는
‘코드쉐어편의 불충분한 정보제공,
대중교통 연계 미흡과 만성적 주차장 부족은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항공 이용자 관점에서는
크게 불편하였던 사안들’이라고 말하면서,
‘국토부내에 항공소비자정책 전담팀
구성(3월)과 항공정책고객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항공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지연·결항,
마일리지제도 등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에 대한 가시적인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특히, 항공사의 마일리지 관련해서는
장진영 변호사(TV조선 “법대법” 대표변호사
출연)를 중심으로 제도개선 전담팀을
구성하여 상반기 중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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