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DMZ 지하수 매장량 25억 톤…남북공동 먹는샘물 사업추진 제안


DMZ 지하수 매장량 25억 톤…
남북공동 먹는샘물 사업추진 제안

○ 물산업 시장 매년 10% 이상 성장,
    1인당 먹는샘물 33.3L/년
○ 국내 먹는샘물 판매량 347만 톤,
    판매액 3,754억 원
○ DMZ 먹는샘물, 경제협력사업 넘어
    적극적 평화 개념으로

※ 해당 보도자료 관련 연구 원문은 경기개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물산업 시장규모에 맞춰
DMZ 먹는샘물을 개발하면 남북협력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은
먹는샘물의 남북공동 개발방안 연구>
통해 세계 물산업 시장을 분석하고,
DMZ 먹는샘물 사업의 추진 의의를 밝혔다.

2010년 기준 세계 물산업 시장규모 중
병입수시장은 12.2%(65조 원)를 차지하며
매년 10% 이상 증가세다.
2011년 세계 1인당 먹는샘물 연평균
소비량은 33.3L2006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국내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199514개소에서
201267개소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경기도가
16개소(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
충북 순이다.
전국의 일일 취수허용량은 34,739톤이며,
이 중 경기도는 12,258(35%)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국내 먹는샘물 판매량은 2011347만 톤이며
판매액은 3,754억 원에 이른다.

현재 DMZ 내 지하수 매장량은 25억 톤으로
추정되며, DMZ 인근에서 먹는샘물을
생산하는 곳은 총 4(파주시 1개소,
연천군 3개소)으로, 먹는샘물 원수 분석 결과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원수로 나타났다.

조영무 연구위원은 “DMZ 먹는샘물 사업이
실현된다면 경제협력사업이라는 미시적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적극적 평화의 개념이 가능하다면서,
먹는샘물 개발사업이 소규모 프로젝트이기는
하나, 남북경협의 신사업 모델인 만큼 잠재가치가
풍부한 북한 광물자원을 활용한 남북협력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먹는샘물사업 자체만으로는
북한의 동의를 얻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 등
다양한 편익 마련이 필요하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 연구위원은 “DMZ가 갖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 청정지역, 평화의 상징 등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먹는샘물의 해외시장 개척 및
프리미엄 워터 시장의 수출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락처  
구 분
성 명
사무실 번호
핸드폰 번호
연구책임
조영무 연구위원
031-250-3153
010-3488-4465
 

문의(담당부서) : 경기개발연구원 기획조정본부 / 031-250-3292
입력일 : 2013-11-18 오전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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