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안전 최우선”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7년만에 5천명 이하로

[참고] “안전 최우선”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7년만에 5천명 이하로

- 차량 등록대수 증가에도 불구,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


부서: 교통안전복지과 등록일: 2014-12-28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약 300명이 감소한 4,8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교통사고 사망자수 : ’13.11월 4,633명 →
  ’14.11월 4,317명 (전년대비 316명 감소)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 4,800명은
포니자동차 등 개인 승용차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78년도(5,11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14.10월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가
넘는 등 교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
4,800명로의 감소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13~’17)”을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과 함께 추진한 결과,
지난 10년전에 비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34%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7%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자동차 등록대수 : ’04년 14,934,092대 →
  ’14.10월 기준 20,002,967대
* 교통사고 사망자수 : ’04년 6,563명 → ’14년 약 4,800명

이러한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감소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
도로 및 자동차 등 안전성 향상 및 버스 등
사업용 차량 안전 강화 등을 중점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한 결과로
평가되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지속 전개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에
대한 TV·라디오 공익광고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하였다.

* 매월 마지막 수요일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시민단체 등 교통유관 기관 합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실시
또한,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진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경운기 등에
후부반사판을 부착*하고, 고령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안전교육도 제공하는 등
각종 수요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였다.
* 전국 20개 마을을 경운기, 트랙터,
  이륜차 등에 부착 실시(11.21~12.11일)
②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사고 예방 효과가 큰 졸음쉼터*,
회전교차로(15개소) 등 도로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도로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를 실시하였다.

* 졸음쉼터 : ’13년 143개소 ⇒
  ’14년 172개소(’14년 29개 확대)
** 위험도로 개선 : ‘13년 118개소 ⇒
  ’14년 140개소 정비 (73개소 준공)
또한, 포트홀 등 도로위험·불편 사항을
국민 스스로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24시간 내 해결하는 “도로이용 불편 신고
척척 해결 서비스” 등 개시하였고,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민자도로에 까지
무료 긴급견인서비스도 확대하였다.

③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안전성을 향상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에 후방카메라 또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였고, 대형버스 내리막길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제동장치 성능기준도
강화하였다.

한편,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리콜을 통해 시정조치 하였고,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안전, 보행자안전 등을
평가하여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제작사의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유도하고 있다.

* ’14년 올해의 안전한 자동차 :
(최우수) 제네시스(현대) / (우수) 쏘렌토, 카니발(기아)
④ 버스,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성 확보로 대형사고 예방
경북 상주에 교통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여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운수종사자 스스로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 체험교육 인원 : (’13년) 18,112명 →
  (’14.1~11월) 20,521명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장착 의무화(’14.1월),
및 분석 강화, 승합차 속도제한장치
설치 의무화 등 과속 등 위험운전의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 운수회사
566개 회사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 및
진단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에 대해
시정조치 하였고, 교통안전에 기여한
19개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사업자
지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였다.

수학여행 버스 등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 등에게 사전에
전세버스 안전정보를 제공 서비스도
실시하였다.

*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교통안전정보제공
  의무화(’14.5.21 여객법 개정)
** 서비스 제공 실적(’14.10월말) :
  운전자 493,802명, 자동차 418,267대
⑤ 교통안전 총괄·조정 기능 강화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의
총괄 부처로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운수업체 등 교통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T/F를 운영하여 상시적으로
교통안전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설날, 추석, 행락철, 동절기 등
각 계절별·시기별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5년에도 졸음쉼터 확대,
위험도로 개선 등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각종 대책도 지속 추진하고,
운수종사자의 체험교육 확대를 위해
수도권(경기 화성)에 제2의 교통안전체험센터를
’16년 운영을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간에도 다른 운전자 또는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신규 제작차량을 대상으로 주간주행 등
설치도 의무화하고 (’15.7월 시행)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유도하기 위해 뒷좌석에
안전띠 경보장치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자 교통안전대책,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안전대책도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과
협업하여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은 “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800명대로 감소하게 된
대한민국 교통안전에 있어서의 매우 획기적인
해”라며, “내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4,500명을 목표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등 교통안전 예방활동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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