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2일 화요일

주암댐, "용수 13% 감축해 공급"

주암댐, "용수 13% 감축해 공급"
- '하천유지용수' 만 감축,
  '생·공용수'는 정상 공급


부서:수자원개발과    등록일:2015-09-20 11:00




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주암댐(조절지댐 포함)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용수를 13% 가량 감축해 공급한다.
이는 앞으로 예상되는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비축” 차원이다.

주암댐(조절지댐 포함) 현재 저수율은 예년대비
현재 67%로 낮은 수준으로 향후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저수량 비축 차원으로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암댐(조절지댐 포함)은 금년 3월부터
시행중인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적용을 하면 두 번째 대응단계인
“주의단계”에 해당되어 선제적 용수 비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영산강·섬진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를 개최(9.18)하여
9.21(월)부터 주암댐(조절지댐 포함)에 대해
선제적인 용수 비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암댐(조절지댐 포함)은 용수공급량
일 118만㎥중 생공용수(103만㎥)는 정상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15만㎥)는 감축하여
전체 공급량의 13% 수준을 감축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한강수계의
소양강·충주·횡성댐을 시작으로 낙동강수계의
안동·임하댐, 금강수계의 대청·용담·보령댐에
대하여는 용수공급 긴축 운영 등을 통하여
저수량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보령댐은 8월 18일 심각단계에
도달하여 농업용수와 생공용수 일부를
감축하여야 하나 추수기 등을 고려하여
농업용수 실소요량을 공급하고, 수도시설을
연계하여 대체 공급 등 긴축 운영을 하고 있다.

면밀한 저수량 관리를 하고 있는 한강수계,
낙동강수계, 금강수계 다목적댐과 함께
주암댐(조절지댐 포함)을 포함한 섬진강수계
다목적댐도 용수공급현황을 매일 점검한다.

용수공급량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물 관리기관 간 협조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용수 비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가뭄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물 공급 여건 악화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 댐 용수공급가능기한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국민과 관련기관에
현황을 정확히 알리는 한편,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물 절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발적인 비가 자주 내려 국민들과 물
이용기관들이 자칫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며 “정부의 선제적 댐 용수 비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고 당부하였다.
참고 : 전국 다목적댐 저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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