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참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 관련 상황 (12월 21일)

[참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 관련 상황 (12.21)

부서:항행안전팀,항공정책과,항공산업과
등록일:2016-12-21 11:30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12.22~31)이
12월 22일 0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대한항공의 1차 감편계획(12.22~26)에 이은
2차 감편계획(12.27~31, 금일 대한항공 홈페이지 공지)이
오늘 발표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송·예약승객 조치현황,
안전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특별안전감독,
현장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계기관, 항공사 등과 부분파업 기간 중
안전 및 수송방안 등을 협의해 왔으며, 파업 2일전인
20일부터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중이다.

또한,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2차관 주재, ‘16.12.15),
항공안전 점검회의(장관 주재, 16.12.16, 14시)를 통해
파업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항공사에 안전관리 철저,
승객 불편 최소화를 주문한 바 있다.

부분파업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가
중점 시행·점검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 특별안전 감독 시행 ]

부분파업 개시 2일 전인 12월 20일부터 파업 종료까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한항공 본사 종합통제실 및
공항 현장에 파견하여 특별안전 감독*을 시행한다.

*제한된 조종사로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따른
휴식시간 부족과 피로, 운항시간에 맞추기 위한 비행 전후
각종점검과 안전절차 미이행, 자격을 갖추지 못한
조종사 탑승 등
 
또한, 부분파업 초기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운항 편수가 많은
인천공항(항공안전정책관), 김포공항(항공정책관) 현장에서
항공사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규정위반이나 비정상운항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는 등 항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수송현황 점검 ]

대한항공의 2차 감편계획을 살펴보면,
12.27~31일(5일)간 대한항공 항공편
총 1,087편 중 58.5편(5.4%)이 감편되어
파업 전 대한항공의 운항 계획대비 총 운항률은
약 95% 수준으로 예상된다.

1차 감편계획(12.22~26)에 비해
감편 수는 30.5편 줄고(89편 → 58.5편),
운항률은 약 3%p 상승(92%→95%)할 것으로 보인다.

‘16.12.27~31, 5일간 감편이 발생한 노선별로 분석해 보면

① 여객 : 국제·국내(내륙, 제주)

여객은 총 53.5편이 감편되며,
이는 해당 감편노선에서 당초 운항 예정이었던
전체 국제·국내 여객편의 약 4.8% 수준이다.

* 국제선:3.9%, 102.5편 대비 4편/국내선:5.0%, 1,003편 대비 50편
 
국제선은 3개 노선(인천 ↔ 나리타·두바이·리야드/제다)에서
4편 감편될 예정이며,
이는 3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타 국적사·외항사 포함)의
3.9% 수준이다
.
* 1차 감편계획 대비 감편수 16편(20편 → 4편) 감소
(오사카·홍콩은 감편 대상에서 제외, 나리타 감편수
크게 감소(9.5편 → 0.5편), 두바이·사우디 감편수는 유사)
 
국내선은 내륙은 3개 노선(김포 ↔ 김해·울산·여수)에서 34.5편,
제주는 2개 노선(제주 ↔ 김포·김해)에서 15편 감편이 이루어지며
이는 5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타 국적사 포함)의 5.0% 수준이다.

* 1차 감편계획 대비 내륙은 5편(40→35),
제주는 9편(24편→15편) 감편수 감소
 
② 화물 : 국제

국제화물 노선은 3개 노선에서 총 5편이 감편되며,
대한항공은 연말은 화물 비수기로 해당 3개 노선에
물량이 적어 자체 대체편을 통해 대부분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편규모가 축소되어 국제 여객·화물은 대한항공 대체편
또는 타국적사·외항사 등을 통한 대체 수송이 가능할 전망이며,
국내 노선도 대한항공·타 국적사 대체편 및 KTX·고속버스 등
육상교통 등으로 수송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 보호 ]

국토교통부는 파업에 따른 감편대상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 또는
예약센터(1588-2001)를 통해 반드시 예약을 변경 하거나
취소‧환불 등을 받기를 당부하며, 대한항공의 신속한
고객 안내 및 대체편 제공, 취소·환불조치(수수료 면제)의
이행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 불편 사항을
확인‧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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