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 설치 사고 예방 효과(39건→16건) 뚜렷…
야간 보행자 안전 향상 기대
부서:첨단도로안전과 등록일:2017-02-07 11:00
앞으로는 야간에 국도에 있는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야간에 횡단 보행자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야간에 횡단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5년간(`17~`21) 246억 원을 투입하여
국도상 횡단보도의 조명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개선한다.
`15년 기준으로 보행 사망자는
`15년 기준으로 보행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9%를 차지하며,
특히 보행 사망자 중에서 도로횡단 시
사망한 비율이 65%에 달했다.
* (`15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체 4,621명,
보행 중 1,795명, 횡단 중 1,168명
또한, 횡단 보행자 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주간보다
야간에 약 1.6배 이상*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에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 (`15년 횡단 보행 사망자수) 주간 442명, 야간 726명
이에, 국토교통부는 `14년에 국도에서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횡단보도 29개소에 조명시설을 시범으로
설치했다.
조명시설 설치 전·후로 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조명시설 설치 전·후로 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12~`13년 평균 39건에서 `15년에 16건으로 감소하여
사고예방 효과를 거뒀으며,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고예방 효과를 전국 국도로 확대하기 위해
이러한 사고예방 효과를 전국 국도로 확대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도상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17년부터 `21년까지 신호등이 없거나
이 계획에 따라, `17년부터 `21년까지 신호등이 없거나
교통사고 잦은 곳 등 772개소에는 조명을 신규 설치하고,
설치된 조명이 노후화되거나 여러 사유로 조명 밝기가
부족한 곳 등 1,921개소는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백현식 첨단도로안전과장은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비롯해 도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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