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4일 화요일

이재명 “쌍용차 문제는 경기도의 과제, 해결방안 찾겠다”

이재명
“쌍용차 문제는 경기도의 과제, 해결방안 찾겠다”
o 쌍용차 해고자 복직 등 정상화를 위해
  전국금속노조 김득중 쌍용차지부장,   ​
  해고자 지원단체인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관계자 면담
- 해고자 복직 및 해고자·유가족 지원방안 논의
※ ‘18. 8. 13(월) 11:00 ~ 11:50, 도지사 집무실


문의(담당부서) : 노동정책과
연락처 : 031-8030-2971  |  2018.08.13 오후 4:13:5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쌍용자동차 문제’를
경기도의 해결과제로 인식,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전국금속노조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과
쌍용차 해고자·유가족 지원단체인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은 이제 개별기업이나
노동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나서야
할 일”이라며 “이를 경기도의 과제로 인식하고,
도 차원에서의 지원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그동안 쌍용차 해고자 및
유가족에게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해왔던
와락센터를 경기도의 해고 노동자 치유 센터로
격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또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회복, 복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무엇보다 해고노동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뜻도 전달했다.

김득중 전국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지사님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등 정상화 노력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같은 약속들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이재명 도지사가
지난 7월 6일 쌍용차 해고자 30번째 희생자인
고(故) 김주중 씨의 대한문 분향소를 방문,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노조 관계자들과의
약속으로 이뤄진 만남이다. 

이후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내년도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지사는 향후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사측은 물론, 중앙정부 관계자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해결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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