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월요일

평택 사고 타워크레인 유사기종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평택 사고 타워크레인 유사기종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사고장비 및 유사형식의 장비 수시검사 명령 추진


담당부서건설산업과    등록일2020-02-23 11:00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발생한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장비와 유사형식의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 명령(2.24)을 한다고 밝혔다.

* 2020.01.20,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건설자재 운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가 꺽이면서
  추락하여 인근 콘크리트 타설 중인 작업자 사망(1명)

이번 평택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용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상태에서 사용 중 핀이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되어 사
고발생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의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 요청을 하여
수시검사 불합격 장비에 대해
운행을 중지하는 등 장비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

* 성능이 불량하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기계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수시로 실시하는 검사

 또한, 유사장비의 안전이 확인이 될 때까지
전문건설협회 등 관련기관에
건설현장의 사용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말 부산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동일기종 장비(4대)에 대해 허위연식 등
문제가 확인되어 전부 말소조치토록 하였으며,
해당 시·도에 타워크레인 제작사
고발 요청(2.18)을 하였다.

* 2019.11.30, 부산시 동래구 오피스텔 신축공사현장
  턴테이블 고정용 볼트 파손으로
  상부구조 전체가 뒤집혀 인접 건물 및 도로로 추락

 아울러, 사고장비의 부실검사가 의심되어,
검사대행기관의 운영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검사대행기관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은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행정조치를 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유사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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