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0일 월요일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대규모 관광·레저 허브로 개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대규모 관광·레저 허브로 개발 

                 해양수산부     등록일    2014-02-05



인천 영종도 매립부지에 들어설
‘드림아일랜드’가 대규모 국제 
종합관광·레저허브로 개발된다.
정부는 총사업비 2조4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 사업을 
통해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사업이 시작되는 
이곳에는 2020년까지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입도로 및 접속 인터체인지,
철도역,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도
건설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5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 계획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의 1.1배 인 316만㎡의  
대규모 부지에서 진행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지난해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사업시행자는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한 뒤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서 개발·운영·분양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토지가격은 부지조성공사 준공시점의
감정평가로 결정된다.

부지의 46.5%는 국가소유로 
교육연구시설부지, 스포츠테마공원부지,
유보지 등 공공시설로 남는다. 
사업비는 부지조성공사에 3700억 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6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드림아일랜드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지역임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관광허브가 
될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재일동포 기업인이 주도해 출자한
민간법인이 27%의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제시하고 있어 사업의 안정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일반적인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은 약 10% 범위에서 결정

특히, 사업대상지와 연접하여 416만㎡의
준설토 매립장이 2020년 조성되고
2단계 개발에 들어갈 경우
향후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대규모 드림아일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협상절차를 서둘러 마쳐서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월중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실무협상을 개시해 상반기까지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2015년 상반기에
사업계획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본격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는 기반시설 
신설에 따른 재정지원 방안 검토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하였고, 
또한 국토교통부에는 고속도로 
접속IC 신설과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한
철도역사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각각 의뢰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동포기업인들이
투자정보 및 국내기업과의
신뢰성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투자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나,
영종 드림아일랜드 사업을 계기로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에
의한 외국자본 유치 등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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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석간)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조성계획(항만지역발전과).hwp [4727296 byte]
140205 (사진) 영종도 드림 아일랜드 개발 조감도.zip [5443996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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