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 금요일

물 사용자 사전협의로 가뭄 이겨낸다!

물 사용자 사전협의로 가뭄 이겨낸다!
-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 개최…
   공평한 물 이용 유도

부서: 하천정보센터 등록일: 2015-04-09 06:0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한강홍수통제소(소장
박하준)는 9일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를 열어
가뭄으로 우려되는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물 사용자 간의 사전 협의·조정으로 공평한
물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강수계는 2014년 7월부터 강수부족이
지속되어 금년 3월까지 내린 비의 양이
632mm(평년대비 60% 수준)이고,
다목적댐(충주·소양강·횡성댐)의 저수량
또한 16.4억m3(저수율 29%)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3.6일부터 횡성댐은 저수량 감소로 인하여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 중에 있으며,
3.24일에는 충주댐과 소양강댐도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류하천에서는 흐르는
물의 양이 매우 적은 상황으로 유량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하천수조정협의회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이해당사자와 수자원·환경·법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물 사용에 예상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공유하고, 물 부족 시 위기관리
방안을 도출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것에
합의하였다.

이를 위한 정보공유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인 ‘수자원 현황과 전망
통해 물 사용자에게 서비스 되고 있다.

향후, 한강홍수통제소는 갈수예보와
하천수조정협의회를 통한 물 사용자 간
협의·조정으로 물 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공평한 물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는 국민행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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