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일요일

경기도, 올해 시설원예 농가 에너지절감 시설에 100억 원 투자


도, 올해 시설원예 농가
에너지절감 시설에 100억 원 투자

○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 시설에 76억 원,
    목재펠릿난방기, 지열냉난방기
    24억 원 등 신재생에너지보급에
    100억 원 투자
○ 기존 경유사용대비 40~78%까지
    에너지절감효과 있어


경기도가 올해 100억 원을 들여
도내 시설원예 농가에 전기와 유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으로
나눠지며 난방비는 경유사용대비
4078%까지 절감이 가능하고
생산량과 상품성은 10~20% 향상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에너지절감사업에는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시설, 자동보온덮개 등이
있으며 이중 다겹보온커튼(일반보온
커튼보다 겹이 많아 보온효과가 높음)
부직포에 비해 46%
의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은 지열냉난방기와
목재펠릿난방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 땅속의 열을 이용하는 지열냉난방기는
경유 대비 78%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식물이나 나무를 톱밥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목재펠릿난방기는
경유대비 40%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도내 260여 농가
73ha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다겹 보온커튼,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
에너지절감사업에 76억 원, 목재펠릿난방기,
지열냉난방기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농작물재배온실(1000이상)에서
난방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으로 도는 지난 4월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설원예 난방비는
농가의 전체 경영비 중 30~50%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과 이용의
효율화는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라며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 여주시 가남면의 시설원예
육묘 재배농가는 월 8백만 원 정도의
난방비를 월 2백만 원 정도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농가는 안정적인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육묘를 생산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제습효과로 시들지
않은 건전한 육묘와 병충해 없는
안정된 생산으로 소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절감을 위해 총 972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절감 시설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담당과장 김상경 031-8008-5450,
담당팀장 권창식 5454,
담당자 우도영 5457   
   
문의(담당부서) : 친환경농업과
연락처 : 031-8008-5457
입력일 : 2014-05-16 오후 6: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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