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국산 소형항공기(KC-100)로 공군조종사 키운다」


「국산 소형항공기(KC-100)로
   공군조종사 키운다」

- 국토교통부,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MOU 체결

항공산업과 등록일: 2014-05-09 10: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국내 최초 개발한 4인승 소형항공기(KC-100)를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기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民·軍 공동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항공기술 개발과 실용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항공분야 R&D 사업으로
5년간의 노력 끝에 KC-100의 시제기를
개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제작·인증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국연방항공청(FAA)의 기술성평가*를
거쳐 국내인증('13.12월)까지 마무리하였다.

*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실시하는
 기체피로 시험, 조종안전성 시험,
비행성능 시험, 낙하 시험 등 항공기
제작·인증관련 각종 검증을 위한 평가

국토교통부는 향후 KC-100의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국내 보급 및 실용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국방부·방위사업청· 공군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재 공군이 사용 중인 비행실습용
훈련기(러시아산 4인승 항공기 T-103)를
국산 KC-100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데 합의하였다.

우리나라 공군은 64년 전(1950.5.14)
캐나다로부터 최초 훈련기(건국기, T-6)를
도입한 이래,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에 이어
국산 KC-100을 비행실습용훈련기로
개발·활용하게 됨으로써 비행실습용훈련기에서
고등훈련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공군조종사를
양성하는 일관체계(One Platform)를
갖추게 되었다.

이번 민·관·군 협력을 통해 국산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약 1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이를 토대로 국산 경항공기,
민간 무인항공기 실용화 개발에도
성공할 경우 2022년까지 약 1만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우리나라는 민간 항공기 제작/수출 기반 등이
  부족하여 민간 항공기 전량을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매년 4조원 이상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KC-100의 민간부문
보급 촉진 및 해외 수출을 위하여 엔진 등
핵심부품까지 국산화 하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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