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 목요일

서해선 복선전철 22일 기공식 ... ‘서해안 철도시대 개막’

서해선 복선전철 22일 기공식 ...
‘서해안 철도시대 개막’

- 홍성~여의도 1시간대로 연결,
   서해안 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기대


부서: 철도건설과 등록일: 2015-05-21 11:00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22일 홍성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약 90km 구간을 신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조 8,2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에는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운행되어,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 홍성~여의도간 : 신안산선과
연계하여 7개역 정차시 57분 소요,
신군산~홍성~여의도간 : 장항선 전철화,
신안산선과 연계하여 9개역 정차시 85분 소요
기공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서해축이 구축돼 서해안 지역의
산업 발전 및 관광·물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밝힐 예정이다.

경부축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 개발과
산업 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서해선 복선전철은 향후 장항선,
신안산선과 연결되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서해축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충남 홍성,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은
1931년 장항선이 개통된 이후 약 80여년간
제대로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으나,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됨으로써 교통난이
완화되고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되어 전자분야,
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해안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어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관련 관광 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서해안 지역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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