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1일 목요일

제주공항 ‘혼잡 완화’ 단기대책 나왔다.

제주공항 ‘혼잡 완화’
단기대책 나왔다.

- 활주로 시설개선 및
  터미널 증축사업 등 시행

부서:공항정책과    등록일:2015-06-11 06:0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제주공항의 혼잡에 대비하여 활주로 
시설개선 및 터미널 증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기대책을 세우고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 성장,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으로 
2014년 2,320만 명이이용(15.7%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 하여
피크시간대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2030년경에는 4천만 명 이상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제주공항 이용실적 : (‘12) 1,844만 명 →
  (’13) 2,006만 명 → (‘14) 2,320만 명
*수요예측 결과 : (‘20) 3,211만 명 →
  (’25) 3,939만 명 → (‘30) 4,424만 명

이러한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국토부에서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용역’(’14.12~‘15.11)을 통해 기존공항의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등 근본대책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제주공항의 현재 혼잡상황에도 
대처하기 위하여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협의회(T/F.*‘14.12~’15.5까지 운영)를 통해 
이번 단기대책을 마련하였다.

*단기 인프라개선 및 운영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하였으며,정부·지자체·공사·학계·항공사 등
  30여 명이 참여

단기대책*은 근본대책 시행에 따른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공항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선, 현 공항부지 내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진하여 공항 수용능력을
3천만 명 이상(현재 2,500만 명)으로
늘림으로써 2020년까지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활주로지역에 고속탈출유도로를
추가로 마련(3→6개)하고,
이륙 대기장 신설(2개소) 및 계류장을
확장하여 항공기 주기대수를 기존 35기에서
44기까지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터미널지역은
국내선터미널 증축(2,300→2,620만 명)과
국제선터미널 증축(250→380만 명),
상주기관 이전, 주차장 확장 등의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공항주변 부지 매입을 통해
시행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여 2020년 이후
수요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결과와
  연계하여 결정 예정

국토부에서는 이번 단기대책 추진을 통한
시설개선 이외에도 다각적인 운영방법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여 제주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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