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경기도청사에 개점한 푸드트럭 2대, 23일 영업시작

경기도청사에 개점한 푸드트럭 2대,
23일 영업시작

○ 곽보미 씨 달리는 숲, 송빛나 씨 야미트럭 등 2대.
- 전국 최초로 광역청사내에서 푸드트럭 개업
○ 도, 올해 도 공용재산내에 푸드트럭 6대 도입 예정.
○ 3월 현재 52대 운영. 올해 100대까지 확대 계획
- 52대 중 25대가 청년,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적극 지원키로



경기도가 음식판매자동차(일명 푸드트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 공용재산 내
푸드트럭 영업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청사 내에 푸드트럭 2대가
23일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광역청사 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푸드트럭의 주인공은 청년 창업자 곽보미 씨(28세)의
‘달리는 숲’과 송빛나 씨(26세)의 ‘야미트럭(Yami Truck)’ 등
2대로 도 청사 행정도서관 옆에 보도에
자리잡았다.
‘달리는 숲’의 운영자인 곽 씨는 한식.양식
조리사 자격증은 물론 레스토랑 근무 등
현장경험도 갖춘 준비된 창업자로 토스트,
미니샐러드빵, 물국수, 커피 등을 판매한다.
곽 씨는 “월급쟁이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준 것이 푸드트럭
창업이었다.”라며 “도청직원들의 든든한 아침
한 끼부터 간식까지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컵밥, 핫바, 호박식혜를 주 메뉴로 하는
야미트럭(Yami Truck)의 송빛나 씨(26세)는
“푸드트럭 창업으로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며 “죽어있던 열정이 다시 살아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남부청사에 2대, 북부청사 1대,
경기도박물관 1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대 등
도 공용재산내에 푸드트럭 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 추첨을 통해 6명의 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차량개조,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준비과정을 실시했다.
23일 영업을 시작한 두 사람 외에
경기도박물관 내 1명은 지난 3월 17일
이미 영업을 시작했으며, 중기센터 및
북부청사에서 운영 예정인 3명은 4월 중
개점할 계획이다.
이번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은
지난 10월 영업장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용재산 및
기타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었다.

시행령 개정이후 곧바로 공용 재산 내
푸드트럭 도입 준비에 들어간 도는
남부청, 북부청, 박물관,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선정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장소, 사용료 등 푸드트럭 도입·운영 계획을
수립했었다.
한편, 경기도에는 3월 현재 전국 114대의 46.5%인
총 52대의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며
이중 25대가 청년층 운영자다.
푸드트럭 운영을 원하는 사람은
먼저 푸드트럭이 허용되는 입지를 선택해
관리주체 또는 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한 후
자동차구조변경.검사, LPG시공.검사(LPG를
이용할 경우에 한함), 위생교육,
건강진단의 절차를 거쳐
관할 시.군 식품위생부서에 영업신고를 하면 된다.
도는 푸드트럭 창업자 중 청년실업자 및
취약계층에 1%대 저리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푸드트럭 창업이
100대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시군과 협력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 청사에 입점한 청년 푸드트럭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간단히 점심을 먹으며
진행할 수 있는 회의는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등
청내 직원들의 이용 활성화와 판촉 홍보 등
가능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엄기진 (전화 : 031-8008-4128)
인치권 (전화 : 031-8008-4140)
 

문의(담당부서) : 규제개혁추진단
연락처 : 031-8008-4128
입력일 : 2016-03-22 오후 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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