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금요일

도로·철도·육상교통, “항공사 안전 훈련 배운다”


도로·철도·육상교통,
“항공사 안전 훈련 배운다”

- 안전담당자 항공사 훈련센터 견학…
   초동 대처능력 제고 기대

교통정책조정과 등록일: 2014-05-29 11:00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초동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로, 철도,
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이
항공사의 안전훈련을 배운다.

이들은 30일(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비상착수훈련장(서울 강서구 소재)을 방문해
항공기 비상탈출, 화재발생 등 비정상
상황발생 시(時) 객실 승무원의 행동절차에
대한 훈련을 견학한다.

이번 항공사 훈련센터 견학은 국토부 도로,
철도, 육상교통 등 안전담당 공무원 30명,
위탁업무를 수행중인 코레일, 교통안전공단,
버스연합회 등 12개 기관 등 안전담당자 30명 등
총 60명이 항공사의 우수한 안전훈련 프로그램
내용을 전수받기 위해서 실시한다.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훈련 내용은
정기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비정상
상황발생 시 대처하고 있다.

* 「운항기술기준(우리부 고시)」에 따라
 항공사 「운항승무원 훈련규정」과
「객실승무원 훈련프로그램」에 비상훈련내용을
 규정(훈련내용은 ICAO 기준과 동일)

화재·의료·비상탈출·착수 장비점검 및 사용요령,
임무할당·지상탈출·비상착수 등 비상절차,
구명복·구명정 사용법, 화재진압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내용으로
1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금번 양 항공사의 승무원에 대한
비상 시 훈련내용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필요사항은 도로, 철도, 육상교통 분야
사고대응 매뉴얼에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훈련센터
견학을 통하여 도로, 철도, 육상교통 분야의
사고발생 시 초동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제고하여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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