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금요일

서 승환 국토교통부장관, 항공사에 “국민안전 최우선 기조” 촉구


서 장관,
항공사에 “국민안전 최우선 기조” 촉구

-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 안전강화 간담회....
  사고가 발생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주문

운항정책과 등록일: 2014-05-28 12:00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목) 16시
정부세종청사에서 8개 국적항공사 사장단과
「항공안전 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전
최우선 기조를 강조하며 항공업계의
혁신 노력을 당부하였다.

서 장관은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항공사의 공동 노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항공사 사장단에 핵심적인 안전요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각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첫째, 항공사고가 발생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환경 조성

앞으로 정부는 사고 또는 안전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면, 과징금 대신 운항정지 위주의
가장 강력한 처분을 할 계획

둘째, 항공기를 도입하거나 신규노선을
개설할 경우에는 운항에 필요한 충분하고
숙련된 조종인력을 확보한 후 운항

앞으로 정부는 항공사의 중·장기 항공기
도입계획과 조종인력 확보계획, 운항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만
운항을 허용할 계획

셋째, 항공기 운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조종사와 정비사가 매뉴얼에 따라
조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운항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

앞으로 정부는 현장위주의 감독활동을 통해
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

넷째, 조종사·정비사의 훈련프로그램은
항공기에 대한 지식과 기량은 물론,
팀워크와 책임감도 배양할 수 있도록 개선

앞으로 정부는 운항규정 및 정비규정 인가시
훈련프로그램 개선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

다섯째, 항공사 간 부품 공유체계 등을 통해서
고장 난 부품을 적기에 교환할 수 있는
대책도 수립

앞으로 정부는 최근의 지연결항 사례를
분석하여 예비부품의 적정 보유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

또한, 서 장관은 인명 구조와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상대응 매뉴얼도
다음 사항을 반영하여 6월 초순까지
개정할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다양한 사고 상황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단계별(10분, 30분,
1시간, 2시간)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비

둘째, 인명 구조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승무원의 비상탈출훈련 등을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승무원들이 실제상황에서
배운 대로 반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치

셋째, 최고경영자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CEO도 비상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확인을 통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여부를 점검

넷째, 사고 발생시 피해자 가족 지원에 대한
계획 중 집결장소와 숙소의 사전 선정,
콜센터 운영세부계획, 피해자 가족에 대한
1:1 직원배치 계획 등도 면밀하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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