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일요일

화성시 도시농부들, “도심 속 텃밭에서 행복을 키워요”

화성시 도시농부들,
“도심 속 텃밭에서 행복을 키워요”
○ 화성시, 지난해 오산동 일대
    8,300㎡ 규모로 행복텃밭 조성
○ 도시농부 126명,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직접 농작물 재배하며 이론·실습 교육

                      화성시            등록일   2018-02-24

 
화성시 도시농부학교가 새내기 도시농부 가족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화성시민행복텃밭에서
현장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탄 2신도시(오산동 338번지)에
8,300㎡(2,500평) 규모로 행복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농부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심 속에서 가족들과 텃밭을 기르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이에 이번 현장공개추첨에서는 126명 선발에
총 231명이 사전 신청해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된 도시농부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이론 및 실습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시농부학교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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