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41개국 건설‧인프라 발주처 서울에 모인다!

41개국 건설‧인프라 발주처 서울에 모인다!

-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우리 건설기업 해외진출 지원

                                             해외건설정책과,해외건설지원과 등록일:2013-11-10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가 주관하는
'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201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2013, 이하 GICC)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1개국
54개 기관(정부부처·국영기업·정책금융기관) 소속
고위 관계자 74명이 참석하여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GICC는 단순 프로젝트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MDB(다자개발은행)·국내 정책금융기관(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업하여 우리 기업을 위한
효율적 금융조달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설과
금융을 포괄하는 ‘해외건설 글로벌 소통의 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발주처 : 건설공사를 완성할 것을
    건설업자와 약정하고, 공사의 결과에 대하여
    대가를 지급하는 기관(ex.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발주처)은 한따와디 신공항 우선협상자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1. 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발주처] 
이번 행사에는 마다가스카르 광물자원부 장관,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 차관, 주한 페루대사,
태국 수도청 부청장 등 정부 고위인사 10여 명과,
월드뱅크 및 중남미·아프리카·중동·아시아 20여 개국
건설·인프라 담당부처 및 MDB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사우디 아람코(국영석유회사)와 마덴(광물청),
UAE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카자흐스탄 2017 아스타나
엑스포 국영회사,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개발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예정인 국영기업 CEO급
임원 20여 명도 참석하여 국내 기업에 상세한
프로젝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2. GICC 행사 세부일정]

구체적인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개막행사 후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국 해외건설 경쟁력
소개‘(해외건설협회)를, 그리고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건설 금융지원정책‘(수은·무보)
발표(Session Ⅰ)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발주처 및 MDB 분야별
설명회(Session Ⅱ)가 이어진다.

Session Ⅱ에서는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개발공사(DMICDC)가
추진 중인 산업ㆍ배후단지 개발(총 사업비
약 900억 불)을 비롯하여, 터키 교통부의
철도 건설(총 연장 11,599km, 450억 불),
모로코 고속도로 확장(443km, 20억 불),
인도네시아 수하르노하타 국제공항 확장(12억 불) 등의
신흥시장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 필리핀 에너지부의 전력프로젝트(41억 불),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기업의 석유화학
   플랜트(170억 불), 카자흐스탄 삼룩-카지나의
   화학 플랜트(12억 불) 등 대형 플랜트 사업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우디 아람코와 마덴, 탄자니아 등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산유국 발주처와의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참여를 추진 중인
프로젝트 수주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들이 각 분야별 경쟁력 및
향후 해외건설 진출계획 등을 소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첫째 날 오전 행사 후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주재 오찬간담회가 개최되어
행사에 초청된 발주처 인사들과 국내 건설·인프라기업
임원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13일에는 개별기업과 발주처 및
 MDB 관계자, 국토부 해외 주재관, 해외건설협회
해외지부장들과의 1:1 상담회도 열릴 예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선호하는 미얀마·인니·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페루 등 신시장지역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국내기업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MDB포럼과 중동국부펀드 투자설명회]

최근 해외건설시장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주 규모가 증가하고 다자개발은행도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참여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해외 민간투자사업 수주를 위해
월드뱅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및
전 세계 다자개발은행(미주,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MDB민간투자 협력 포럼’을 개막 첫날
개최하고 MDB 선호사업, 최근 투자사례 등을
소개한다.

 * 좌장은 월드뱅크 출신의 최성수 교수(세션1)와
              ADB 출신의 함미자 교수(세션2)

또한 국토교통부는 아부다비 투자위원회(ADIC,
최대 800조원 국부펀드)와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13일, 9:00~9:30)를 개최하여
우리기업이 추진하는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위해 중동 국부펀드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4. GICC 행사 참가방법]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참가등록 접수 결과,
300여 기업, 1,0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국내 건설·인프라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12일 9시~10시)을 통해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발주기관의 발주정보와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건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해외진출 지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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