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3일 목요일

경기도 따복기숙사 9월 문 열어. 3인실 이용료 월 13만 원 선

경기도 따복기숙사 9월 문 열어.
3인실 이용료 월 13만 원 선
○ 경기도, 2월 6일 따복기숙사 운영 기본계획 확정
○ 3월 민간운영자 선정, 4월 입사생 모집,

    8월 시범운영, 9월 입주
○ 입사생 정원 278명. 3인실 월 13만 원 선.
    전국 평균 15만원 보다 저렴
○ 취창업 교육, 인문학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문의(담당부서) : 교육협력과 
연락처 : 031-8008-4639  |  2017.02.23 오전 5:32:00


저렴한 기숙사비로 경기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따복기숙사가 오는 9월 공식 문을 연다.

경기도는 입사정원, 기숙사 이용료 등
기숙사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월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기도의 청년 대상 주거복지사업이다.

도는 3월 중으로 기숙사 운영을 맡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상이다.
4월부터는 따복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입사생 선발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도가 밝힌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입사 정원은 3인용(91실)과 1인용(5실)을 합쳐
278명이다.
대학생과 청년, 남·여, 학년별 비율은 신청수요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3인실의 경우 월 13만 원 내외,
1인실은 월 19만 원 내외로 정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평균 기숙사비는 3인실의 경우 평균 15만 원,
1인실은 27만 원 선이다. 식비 역시 2,500원 내외로
2,500원~5천원 수준인 다른 대학보다 저렴하다.

이밖에도 도는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와
연계한 취·창업프로그램과 토익 강좌, 입사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한 인문학 교양강좌 등
입사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따복기숙사에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사생과 함께
경로당 방문이나, 학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봉사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승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2월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8월 기숙사 완공, 9월 개관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따복기숙사가 대학생과 청년에게
주거안정과 학습지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따복기숙사 운영계획


경기도 따복기숙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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