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 월요일

화성시, ‘학교급식 농산물 50%이상 할인 판매’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리기 나서

화성시,
‘학교급식 농산물 50%이상 할인 판매’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리기 나서
○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4월 공급예정량

    20개 품목 43톤 전량 매입
○ 온라인 로컬푸드쇼핑몰

    ‘프라이박스’에서 꾸러미 박스로 판매

         화성시             등록일   2020-04-03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4월 한 달간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20개 품목 약 43톤의 농산물을 농가로부터
전량 매입하고 온라인 로컬푸드쇼핑몰
‘프라이박스’를 통해 10일부터 판매한다.

시금치, 표고버섯, 파프리카, 오이,
달래, 배,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사과, 근대, 대파, 로메인, 쪽파 등
친환경과 GAP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농산물을 랜덤으로 ‘꾸러미 박스’에 담았으며,
시중보다 최소 50~60% 저렴한 2만원 대로 선보인다.

판매 기간은
2020년 4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주문이 접수되면 농가로 발주해
주 1회 배송할 계획이다.
시는 1주 당 500박스,
총 2,0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되지 못한 농산물은  관내 복지관과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할인판매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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