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토요일

국토부, “부정부패 뿌리 뽑기” 전방위 추진


국토부, “부정부패 뿌리 뽑기”
전방위 추진

- 비리유형별 근절방안 마련,
  감사·감찰활동 대폭 강화
 
감사담당관 등록일: 2014-08-28 06: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소속·산하공공기관을 망라하여
업무 전반에 쌓이고 지속되어 온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국토부는 이번 ‘부정부패척결’이 우리사회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추진되는 국가혁신작업에 발맞춘 것으로,
비리 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 감사·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위사실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하는 등 비리를 철저하게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선, 주요 비리 유형별 근절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부패척결추진단(국무총리 소속)에서 선정한
부패척결 5대 핵심분야*의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실지조사,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통해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정 비리 적발 시 관련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 부패척결 5대 핵심분야 :
ⅰ) 국민 안전 위해 비리
ⅱ) 폐쇄적 직역 비리
ⅲ) 국가재정 손실 비리
ⅳ) 반복적 민생 비리
ⅴ) 공정성 훼손 비리

② 또한, 9월에서 10월 중 자체감사와
감찰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시
5대 핵심분야 비리를 중점 조사하기 위해
감사반을 집중 투입하고,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자와의 유착여부
등을 특별 감찰한다.

또한,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토착세력과의
유착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본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선물·향응수수, 복무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③ 아울러, 반부패 의식개혁을 위한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내부고발자 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토교통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반부패 의식 확산을 위한 순회 교육,
부실시공 방지교육 등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부패척결을 위한
소속기관·산하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이달 22일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항공청 등 소속기관 감사부서장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8일에는 산하 공공기관
감사부서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감사관(신은철)은
국토교통 관련 분야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비리행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부정부패 척결에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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