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5일 토요일

2015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대’

’15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대’

- 지난해 대비 9.9% 증가,
   국제선·국내선 모두 지속 성장세

부서:항공관제과   등록일:2015-07-24 06:0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15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9% 증가(30만1천대→33만1천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6%(17만8천대→19만6천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구간도 9.26%
(10만4천대→11만4천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25%, 6,754대→8,467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9.06%
(1만9천대→2만1천대) 증가하였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글로벌 경제위기(‘09)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약 10%대의 증가세를
기록하던 항공교통량이 금년 6월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약 6%대의 증가에 그쳐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둔화되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9.9% 증가하였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8.5%(14만2천대→15만4천대)
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로 12.7%(7만대→7만9천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5대가 운항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오전 11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6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는중국 및 동아시아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일본 등 주변국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항공로 개선,
공항 수용량 증대를 통해 항공안전을 확보하는 등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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