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토요일

닫혀있던 북한지도, 일반에 모습 드러내


닫혀있던 북한지도, 일반에 모습 드러내

- 북한 지도(지형도, 위성지도, 수치지형도)
   3.28.부터 공개

                                              공간영상과 등록일: 2014-03-27 11:00


정부가 그간 규제를 풀고
북한 전역의 지도를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그간 대북 관련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던
북한지역의 지형도, 위성지도, 수치지형도를
‘14년 3월 28일부터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위성지도(Satellite image map):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만든 지도
* 수치지형도(Digital map): 지형지물 등을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게 만든 지도
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지도(지형도, 위성지도, 수치지형도)는
’07~’09년 제작된 1/25,000 및 1/50,000 축척으로
북한의 국토 현황은 물론 건물·도로·철도 등
최근 도시발전 모습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북한 전역의 위성지도와 지형도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북한지도집”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pdf) 형태로 서비스한다.

실제로, 해외 지도 포털(구글 등) 지도와
비교해 보면 도시의 모습이나 지명 등이
최신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북한 지도는 남·북한 경제협력이나
통일에 대비한 중요한 정책자료로 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에만 제공되어 왔으나,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민간기업의 대북
경제협력과 통일 연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북한 지도는 1장 당 가격이 지형도(3,100원),
위성지도(0.02원/kbyte), 수치지도(17,500원),
북한지도집(홈페이지 무상 제공)이며, 사용목적 등을
기재하여 신청서를 국토지리정보원에 제출하면
구매가 가능함
☞ 자세한 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031-210-2672)로 문의

국토지리정보원은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갱신하여 국민에게 최신의 북한 국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통일에 대비해 앞으로 북한의
주요 도심지역까지 확대한 상세지도(1/5,000 축척 등)를
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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