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4일 목요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추진 가시화...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추진 가시화...
-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만남 가져...

부서: 철도투자개발과 등록일: 2014-12-04 06:00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국토부 철도국,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경기도 철도국 관계자가 참석한 첫 회의를
오늘 개최했다고 밝혔다.

* BTL(Build-Transfer-Lease) :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통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장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되,
그 시설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임차하여
사용ㆍ수익하는 방식

오늘 회의는 그간 사업비 분담방안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던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에 대하여,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일부 분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부 추진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동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부는 오늘 개최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사업비 분담에 대한 세부 논의 외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제반 문제점,
주민건의 사항 등에 대하여도 동 협의회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대곡역)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9.6km(5개 역사, 16분 소요)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북측으로는 경의선과 직결되며,
남측으로는 현재 공사중인 소사-원시 구간을
거쳐 서해선과도 연결된다.

* (대곡↔소사) 현행 67분(대곡-홍대-신도림-소사 전철) →
   장래 16분 소요(51분 단축)
* (대화↔김포공항) 현행 49분(대화-김포공항 버스) →
   장래 27분 소요(22분 단축)

이 사업이 완료(2021년 말 예상)되면
복잡한 수도권을 우회하여 호남·충청권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되게 되고,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 처리하여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고,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지정(‘10.7.5)되어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15년 하반기에는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조 4,468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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