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0일 수요일

아프리카 항공인력 육성, "한국의 전문가가 갑니다!"

아프리카 항공인력 육성,
"한국의 전문가가 갑니다!"

- 국토부-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프리카 항공훈련 교관파견 ‘업무 협약’

부서: 항행시설과 등록일: 2015-05-19 18:11



그 간 초청형식 일변도로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이 실시되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아프리카 지역을 처음으로
현지방문을 통한교육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현지시간으로
5.19일 09시40분(한국시간 16:40)에
모잠비크(마푸토)에서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국토부와 국제민간
항공기구(ICAO)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14년 10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레이몬드 벤자민)이 방한했을 때
국토부에 아프리카 지역으로 항공 훈련교관을
파견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추진된 것이다.

국토부도 그간의 초청 방식 외에
현지 교육 등 새로운 방식의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5년 하반기 실시 예정인
아프리카 지역 항공인력 양성교육은
현지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항공관련 역량을강화하여
국제민간항공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교육계획 수립, 훈련프로그램 개발,
교관선발 및 파견 등의 교육내용에
관한 사항은 국토부가, 교육훈련 수요조사,
교육생 선발, 현지 교육기관 섭외 등 교육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위상(항공운송
세계6위 등)에 걸맞은 항공외교 및
항공산업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01년부터 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
교육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14년까지 112개국 1,24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및 현지 교육실시
(‘15년 하반기 예정)를 통해 그간의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현지 수요자 맞춤형 교육제공이라는
질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프리카 지역의 항공인력 양성 등
그 지역의 항공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손명수 공항항행정책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기존의 국내초청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교육과 같은 다양한
방식과 내용의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을
통해 국제민간항공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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