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농업기술원, 맥주 맛 나는 막걸리 개발

농업기술원, 맥주 맛 나는 막걸리 개발

○ 농기원, 23일 맥주 맛 막걸리 기술
    ㈜우리술에 이전.
○ 국산 농산물과
    맥주 홉 혼합해 발효 기간 단축
○ 막걸리 수출 감소하자
   외국인 좋아하는 맥주 맛 막걸리 개발 성공



가장 대중적인 술인 맥주와 막걸리를 접목시킨
맥주 맛 막걸리가 경기도에서 개발돼
민간에 이전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
23일 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가평군에
소재한 우리술(대표 박성기)
맥주 맛 막걸리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맥주 맛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새로운 전통주 개발
사업으로 2012부터 추진한 시험 연구
사업의 결과물중 하나다.
 
최근 막걸리의 해외 수출이 감소되면서
외국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수출용
술 개발에 들어간 기술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맥주의 맛을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에 접목시킨 맥주 맛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다.
 
맥주 맛 막걸리는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한 것으로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 맛과 향을 증가시켰다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감소되고 있는 막걸리 수출이 늘어나고
새로운 막걸리 소비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원과 우리술은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맥주 맛 막걸리의 개발은 침체되고
있는 막걸리 수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고급 전통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담당자  이대형 031-229-5784
 
 
 
문의(담당부서) : 농업기술원 작물개발과 / 031-229-5784
입력일 : 2013-12-23 오전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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