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2014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30만대 돌파 “역대 최대”


상반기 항공교통량 30만대 돌파
“역대 최대”

- 지난해 대비 5.8% 늘어
  제주공항 증가세 두드러져

항공관제과 등록일: 2014-07-18 06: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14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8% 증가(28만5천대→
30만1천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교통량 : 항로관제소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4%(16만7천 대→17만8천 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구간도 4.3%(10만 대→
10만4천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17%, 5,770대→6,754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9.2%(1만8천 대→
1만9천 대) 증가하였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고유가사태(‘05)와 글로벌 경제위기(‘09)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4.8%(13만5천 대→14만2천 대)
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로 8.8%(6만4천 대→7만 대)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가 운항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저녁 7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6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는중국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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