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우리 국적기로 스페인 경유해 남미까지 화물수송과 ICAO의의

우리 국적기로 스페인 경유해
남미까지 화물수송

- 제7차「ICAO 항공운송협상회의
  (11.17~11.21)」성과

부서: 국제항공과 등록일: 2014-11-21 16:39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제7차 ICAO 항공운송협상회의(11.17∼21,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스페인 항공회담(11.18)을
통하여 화물5자유 운수권 자유화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항공사는 한국에서 출발하여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화물을 싣고
스페인으로 운송하거나, 연결하여 브라질 등
미주로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항공회담은 지난 9월 ‘한-스페인
정상회담’(9.23)에서 제기된 ‘항공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논의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 (5자유 운수권) 우리 국적사가
한국-스페인 국제항공 노선을 운항하면서,
제3국을 연결하여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

또한, 한-세르비아 항공회담(11.19~20)에서는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문안에 합의하였다.
양국 항공사가 주3회까지 직항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설정하고, 상대국 항공사
또는 제3국 항공사와 편명공유(Code-share)*를
통한 공동운항도 가능하게 되었다.

* 편명공유 :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Marketing Carrier)가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Operating Carrier)의 항공권을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운송하는 간접운항 체제

금번 성과는 제7차 ICAO 항공운송협상회의
(11.17∼21, 인도네시아)에 우리 대표단이
참가하여 스페인, 세르비아, 이집트 등
11개 국가*와 릴레이 형태의 항공회담 및
실무회의를 통한 협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타 몰타, 모로코 등과는 향후 항공회담 개최
일정 등을 합의하였다.

* 세르비아, 스페인, 몰타,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카타르, 이집트, 몽골, 모로코, 짐바브웨, EU

특히 스페인과 화물 5자유 운수권 자유화로
신규 화물항공수요 창출이 기대되며,
세르비아와의 신규 항공협정 체결(가서명)은
우리 국적사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확대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 ICAO 항공운송협상회의(ICAO
  Air Services Negotiation Conference)
(의의) 여러 국가가 한 장소에 모여 항공회담
또는 실무회의를 동시에 실시하는 회의로
ICAO 주관으로 매년 개최
 
(취지) 양자회담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항공회담의 효율을 증진하기 위한 일종의
회담 박람회로, ICAO 회원국들의 참여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
 
(한국 참가) 1차 회의부터 적극 참여하여
매년 약 10여개 국가와 회담 또는 실무회의를
통해 성과를 도출해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