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6일 월요일

건물 에너지,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절감”

건물 에너지,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절감”

-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석센터 문 열어

부서: 녹색건축과 등록일: 2015-02-16 06:00
 
 
 
국토교통부는 2월 16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건물의
에너지 및 운영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BEMS 에너지 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 내 에너지 사용기기(조명,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콘센트 등)에
센서 및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통신망으로 연계하여,
 
에너지원별(전력·가스·연료 등)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에너지사용 정보를 최적화 분석 S/W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관리방안으로
자동제어하는 시스템

이 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김진숙 건축정책관을 비롯해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BEMS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BEMS 설치 건물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연을 체험하고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BEMS 에너지 데이터 분석센터」는
BEMS 설치건물의 에너지절감 분석 업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예산을 지원(4억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내에 200㎡ 규모로
구축되었으며, 전담 전문가가 상주한다.

분석센터는 BEMS가 설치된 10개 건물*의
에너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개별 건물별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 국토부 BEMS 설치 시범사업 5개소
(한국디자인진흥원, KT선릉타워, BC카드,
영남대, 신라대) 및 세종시 통합운영센터
연결 5개 공공건축물
또한 중소규모 건물에 대한 BEMS 관리대행 등
새로운 ICT 사업 모델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센터 개설로 외국 기업에 의존하던
BEMS 데이터 분석을 국산화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국내 건물 에너지관리 분야의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BEMS 보급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등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BEMS 설치
통일기준을 마련하고 표준모델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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