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0일 토요일

1월 30일부터 수원 광교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30일부터 수원 광교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
  1월 30일 개통

부서:광역도시철도과   등록일:2016-01-28 1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13.8㎞)이
완공됨에 따라 1월 30일 5시 30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월 29일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제안으로 시작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2011년 2월 착공 후
정해진 공사기간(5년) 내 완료되어 철도사업을
통틀어 최초로 약속한 공기를 준수한 사업이다.
민간자본 7,522억 원 등 총 1조 5,343억 원이
투입되었다.

앞으로, 정자~광교 구간은 경기철도(주)가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하게 되는데,
실제 운영은 강남~정자 구간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주)가 맡아 함께 운행하게 된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에 들어서는 역은
총 6개이며, 성남시가 재원을 분담하여 뒤늦게 착공한
미금역(정자역~동천역 사이 위치, 분당선 환승 가능)은
현재 공정률 60% 수준으로 ‘17년 말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 중앙역에서
강남까지 31분(광교(경기대)∼강남은 37분 소요)에
접근할 수 있어 기존 분당선이나 버스에 비해
속도와 정시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또한, 광교중앙(아주대)역에는
철도와 광역·시내버스를 지하에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되고,
동천역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이 설치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광교중앙(아주대)역 복합환승센터
 (경기도시공사 시행, ’16년 2월 개통 예정)
: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철도와 시내교통 수단의 환승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에 버스 환승 승강장 및 대합실 설치
  (지하 2ㆍ3층은 각각 신분당선 대합실 및 승강장이 위치)

** 동천역 고속도로 환승시설
  (한국도로공사 시행, 1.30일 개통)
: 세부내용은 오늘(28일) 배포되는 관련 보도자료 참고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하여
서울·경기 및 인천시 지하철 및 버스와 환승할 경우
기본운임을 할인하고 어린이 및 노인 대상
운임할인 및 무임운송 등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운임은 민간투자비 및 운영비 등을 감안,
강남~정자와 동일하게 기본운임 1,250원에
별도운임* 900원(10㎞이내, 10㎞ 초과시
5㎞마다 100원 추가)으로 결정하였다.

- 강남~정자 구간을 연계 이용할 경우에는
 정자~광교 구간 별도운임을 600원 할인하기로
 하였다.

다만, 지역에서 요금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음을 감안, 국토교통부는 사업자와 함께 최근의
저금리 추세를 활용한 자금재조달 등 다각적인
요금인하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자~광교 개통에 이어
북측 신사~강남 구간도 올해 착공하여
2021년 개통할 계획이라면서, 수도권 직장인의
통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2025년까지 수도권 평균 통근시간을 55분에서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38분) 수준인
30분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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