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효율적 시행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개선 논의…
혼잡비용 감소 기대
- 대중교통 이용수요 확대 위한
  정부·공기업·학계 전문가 공개 토론회 개최

부서:대중교통과     등록일:2016-12-11 1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효율적 시행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12일 오후 2시에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교통학회(회장 김영찬)와
대중교통포럼(회장 김시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연구원, 운수산업연구원, 학계,
언론사,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화 상태에 있는 고속도로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의
확대와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영찬 대한교통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환경 변화에 따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해 볼 시점”이라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힌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1994년 처음 도입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대중교통 이용수요의 확대, 교통혼잡비용의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라고 하면서,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증가와 평창올림픽 개최 등
향후 예상되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버스전용차로 확대·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할 것이다.

발제를 맡은 김황배 교수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시행방안’을 발표하면서, 버스전용차로의 현황 및
문제점, 버스전용차로의 확대·개선의 필요성 및
구체적인 방법, 기대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발제 내용에 대한 정부, 공기업, 학계, 언론,
소비자 단체 등 각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의 대부분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확대·개선은 고속도로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교통혼잡비용 감소와 함께 시외·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들은
향후 버스전용차로 확대·개선방안 마련 및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버스전용차로
확대·개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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