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일 토요일

미래가치 창출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중장기전략('14∼'23) 수립

미래가치 창출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중장기전략('14∼'23) 수립

- 4대 전략,
  10대 중점 프로젝트 발굴·추진

미래전략담당관 등록일: 2014-07-31 12: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노동·자본 집약적인 국토교통 산업을
기술·지식 중심의 신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시장·기술여건 및
미래전망 등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중장기전략안('14∼'23)”을 새로이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산업의 경우
최근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의
증가율이 낮아짐에 따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긴 하나,
국내총생산(GDP) 비중, 취업계수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으므로, 창조경제 및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 산업이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 중심의 연구개발,
‘현안·문제 해결’ 및 ‘수요자’ 중심의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연구개발, 최적의
투자전략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10년 단위 연구개발 중장기전략(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다.

“국토교통 기술을 통한 국민행복 및
국제적 가치 창조”라는 목표 아래,
융·복합 신산업 창출 기반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공간 조성 및 국민 생활복지
향상 등 4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미래 기술 경향 및 여건을 분석하고,
국토교통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10대 중점프로젝트(국토교통 미래가치창출
2단계 프로젝트: Value Creator 2.0)를
발굴·제시하였는데, 이는 ‘06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초장대교량, 초고층빌딩,
차세대 고속철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
(Value Creator 1.0)의 성과에 이어,
더욱 발전적인 국토교통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략별로 살펴보면,
첫째 기술경쟁력을 가진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사이에서
시장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핵심건설기술(세계적 수준의
교량·터널·빌딩 및 플랜트 건설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지식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존 산업 첨단화, ICT·위성 등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한국형 위성항법 및
자율주행도로 구현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도시·국토 공간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와 시설물 및
수자원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자동관리하고,
마지막으로 수요자 맞춤형 주택 및 스마트
철도교통시스템을 통하여 국민이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생활복지를
적극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요소기술을 통합하여
건설·실증하는 국토교통 연구개발의 특징을
살려 세부 분야별로는 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중복 투자되지 않고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 효율화 방안도 제시하였다.

앞으로 국토교통 분야 중요도 등을 감안하여
투자를 지속 확대하되, 각 연구개발 사업과
상호 연계된 10대 중점 프로젝트 중심으로
국토교통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개방과 협력,
질적 성과관리·평가 및 기술인력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성과의 성능·안전성 및 경제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하여 법·제도 개선을
병행 추진하고, 기술 사용자인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난 30일 정부합동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의결된
“국토교통 연구개발 중장기전략('14∼'23)”은
앞으로 국토교통 산업 육성과 공공 기반시설의
효율화, 안전한 국토공간 조성 등 창조경제 및
국민행복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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