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위험천만 농기계 교통사고, "民.官 협업으로 예방"


위험천만 농기계 교통사고,
“민·관 협업으로 예방”

- 경운기 후부반사판·야광지팡이
  보급 등 농촌 교통안전 지원

                                                                       교통안전복지과 등록일: 2013-11-22 06: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주)한국 3M(사장 정병국)은 22일(금)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속차량 안전반사판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한국3M(주)은 16개 지자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저속차량의 후방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표지 부착(5,000만원 상당),
자전거(이륜차)·보행안전교육 실시,
어르신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 1,000개)
보급 등 종합적인 교통안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는
’00년 342건에서 ’12년 407건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00년 422명에서 ’12년 51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 증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그간 국토부·농진청·한국3M이 각각 따로
추진하여 정책 효과가 낮았던 교통안전
사업들을 민·관 협업으로 종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광지팡이 보급, 경운기 등의
후부반사판 제작·보급,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업무협약식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국민행복시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농촌지역에서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가 각 지자체
농촌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가 함께
농촌지역의 안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하여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안전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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