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6일 일요일

[참고]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참고]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 고속도로 상 사망사고 발생하지 않고,
  우려했던 교통대란도 없어

부서:도로정책과   등록일:2015-08-15 15:04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우려되었던
교통대란은 물론 고속도로상
사망사고가 한건도 없었다.

장거리 이동을 자제하고,
정부 합동 특별수송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8.14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작년 광복절 연휴에 비해 증가한 반면,
첨두시간 정체거리와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는 등 교통혼잡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1. (교통량) 14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은 518만대로서,
‘14년 광복절 연휴 첫 날인 8.15일에 비해
19%가 많은 교통량이다.

* 통행권을 발권하지 않거나,
하이패스 단말기를 끄거나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하이패스를 통과한 차량 등이 추가되어
잠정 505만대에서 최종 518만대로 증가

이는 역대 최대였던
‘14년 추석에 이은 2번째 통행량 수준이다.

* ① ‘14년 추석 525만대,
   ② 이번 임시공휴일 518만대,
   ③ ’13년 추석 502만대

2. (정체거리) 첨두시간 정체거리는 279km로서,
‘14년 광복절 연휴 정체거리 479km에
비해 41%가 감소하였다.

3. (도시간 소요시간)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 등으로
‘14년 광복절 연휴에 비해 크게 줄었다.

* ‘14년 광복절 :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6시간, 서울-강릉 7시간 30분

임시 갓길 등을 통해 도로용량을 늘리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근교 나들이객, 출퇴근 이용자 등
단거리 이용객이 많았던 것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는 3건 발생하였으나
사망자는 없어, 예년 광복절 연휴와 비교해
교통안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 광복절 연휴 평균
  교통사고 : 사고 5.8건, 사망자 1.1명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 덕분으로 당초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다”며, “남은 연휴기간 동안에도
특별 수송대책반을 운영하여 교통소통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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