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대한민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 재선

[참고] 대한민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 재선

부서:국제항공과     등록일:2016-11-22 14:03



캐나다 현지시간인
11월 21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제209차 이사회에서 치러진 항행위원회(ANC:
Air Navigation Commission) 위원 선거(3년 임기)에서
우리나라 유경수 現 항행위원(국토교통부 서기관)이
재선되었다.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를 보조하는 상설위원회로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항행 및 항공기술 분야의
제반 정책과 규칙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있어
국제항공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항행위원은 ICAO 이사회에서 선출하며,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 전문가들이
입후보했으나 이집트·나미비아 후보가 선거전에
자진 철회함에 따라 19개국 후보들이 거수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 2017~2019 임기 항행위원 당선국(19):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페인, 그리스, 아이슬란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니제르,
우간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번에 항행위원으로 재선된 유경수 서기관은
1995년 국토교통부(당시 건교부)에 입부하여
항공기술·안전분야 정책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춘
항공전문가로서 ’14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의사절차전원워킹그룹
(ANC Working Group on Procedural Matters)’ 의장,
‘스탠다드입안특별워킹그룹
(Ad hoc Working Group on Standards for Standards)’
의장을 맡는 등 항행위원회에서 많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이사국 대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월 제39차 ICAO 총회 선거에서
이사국 6회 연속 당선에 이어 5회 연속 항행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국제 민간항공외교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그간의 적극적인 기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금번 항행위원 5연임으로 우리나라는 향후 ICAO 등
국제민간항공분야의 국제항공정책 및 표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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