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3일 수요일

젊은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산업단지에 공급한다.


젊은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산업단지에 공급한다.
- ‘14년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약 3,300호 추진

행복주택정책과,산업입지정책과 등록일: 2014-07-23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해 12.3일 ‘행복주택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젊은 근로자들이
직주근접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금년에 대구 테크노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 및 미니복합타운**에
행복주택 약 3,300호***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단에
 ’17년까지 행복주택 1만호 공급
** 산업단지가 여러 곳 있는 인근에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과 문화·복지시설로
 구성되는 소규모 복합타운
*** 7.17일 보도(‘행복주택사업 본 궤도 진입!’)된
  ‘14년 추진지구에 포함

우선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산단 2곳에
LH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행복주택
약 1,690호를 공급한다.

대구 테크노산단에는 1,02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테크노산단과 인근 달성 1ㆍ2산단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도 67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석문국가산단과 송산2일반산단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또한, 시ㆍ도지사가 지정하는 일반산단
2곳에도 LH가 행복주택 840호를 공급한다.

충주 첨단산단에는 30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첨단산단과 충주 메가폴리스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부산 과학산단에도 54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과학산단과 진우ㆍ 보고ㆍ국제물류일반산단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아울러, 포천ㆍ제천 미니복합타운에는
해당 지자체가 직접 행복주택 780호를
공급한다.

포천시는 미니복합타운에 36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용정일반산단과 신평일반산단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포천시 행복주택TF 팀장(이태승)은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 해소 및 생활정주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도 미니복합타운에 42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제천 1ㆍ2산단 근로자 등이
주요 입주계층이 된다.

제천시 공동주택팀장(황규문)은
“제천 1ㆍ2산단 근로자들이 장거리
출퇴근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며,
공장주들이 행복주택을 조기에 건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6개 지구는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11월 대구 테크노산단 착공을 시작으로
‘15년 상반기 내 모든 지구가 착공되어
‘17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토부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 수요가 높기 때문에 ‘17년까지
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도 추진지구 말고도 금년 상반기에만
아산시, 논산시 등 충청권 지자체들이
행복주택 약 4천호 공급을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다.

국토부는 8∼9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수요조사, 현장조사 및
입지분석 등을 거쳐 연내 ‘15년도 추진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80% 이상 특별 공급할
계획이며, 가족단위 거주빈도가 높은 산단
근로자 거주특성과 제천시 등 지자체 건의를
반영해 건설 면적을 전용 60㎡ 까지
확대(기존 : 45㎡)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행복주택 건설자금 지원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 행복주택 호당 건설비용(약 9천만원) 중
국가예산에서 30%(약 2,700만원)를 지원하고,
국민주택기금에서 40%(약 3,600만원)를 융자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산업단지에는
부족한 주거공간에 따른 출퇴근 부담으로
젊은층들이 산업단지 근무를 기피하였으나,”

“앞으로 저렴한 행복주택이 공급되어
산단 정주환경이 좋아지고, 기업은 양질의
근로인력을 확보하게 되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는 등 산업단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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