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1일 토요일

‘물 강국’ 네덜란드와 물 산업 협력키로

‘물 강국’ 네덜란드와
물 산업 협력키로

- 양국 간 협력의향서 체결…
   제3국 공동 진출 등 시너지 기대

부서: 수자원정책과 등록일: 2015-04-09 11:0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제7차 세계물포럼(4.12~17, 대구·경북)을
계기로 한국-네덜란드 수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인프라환경부
(장관 Ms. Melanie Schultz van Haegen)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작년 두 차례
진행되었던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국-네덜란드 수자원협력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낸 성과다.

* ‘14.3 : 마크 루터 총리, ’14.11 : 빌렘 알렉산더 국왕
4월 10일 9시 50분 서울 조선호텔 2층
Violet room에서 양국 정부 간 서명을 통해
본격적인 수자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정부 간 협력은 물론
양국 민간 물 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여,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기회에 관한 정보의
상호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제2차 세계물포럼 개최('00년)를
전후로 자국 내 물 분야 역량을 결집하여
2000년 약 5조 8,000억 원 규모였던
물산업 해외수출이 2009년엔 11조 5천억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네덜란드는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정보취득 및 발굴 등에 뛰어나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서로가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하면 물산업 제3국 공동
진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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