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세계 최고 도시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20년 후의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 최고 도시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20년 후의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한다.
- 인천 송도에서 UN-Habitat
  국제컨퍼런스 개최

부서:도시정책과   등록일:2015-12-13 1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UN-Habitat와 함께 「The Future of National
Urban Policy - Towards Smarter and
Greener Cities」를 주제로 인천(송도컨벤시아)
등에서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UN-Habitat, OECD 등
국제기구와 32개국에서 정부대표 및
도시전문가 500여 명(해외인사는 90명 내외)이
참여한다.

특히 20년주기로 개최되는 UN정상회의인
Habitat III(’16.10월, 에콰도르 키토) 준비에 앞서
1996년 Habitat II 에서 합의한 도시ㆍ주택정책
추진성과를 논의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스마트 그린 시티 등 미래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큰 의미를 가진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과 주거조건 악화 문제에
국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6년에
개최된 Habitat II는 경제발전, 도로ㆍ상하수도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 공급확대, 주거권 확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달리 도시화가 진행중인 개도국에는
도시빈민, 환경문제 등 여전히 많은 도시문제가
존재하며, 특히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 재난,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경험 및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녹색건축(BIM, BEM)* 및
스마트교통정책(ITS, BIS)** 등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각국과의
교류ㆍ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물정보 모델링), BEM(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 정보 시스템)

이번 컨퍼런스는 Habitat III 의제설정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모색하는데 좋은 방향제시를 해줄 것이며,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 기업 등의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이 확대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14-15일 양일간 이어지는 세미나와 함께
16일에는 OECD 주관으로 Habitat III 정책전문가
회의가 진행되고, 이어 17-18일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청계천, 판교ㆍ동탄신도시, 세종시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발전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